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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제라늄2

아주 슬픈 근황 이야기 그니까 식물들 이야긴데... 게을러터져서 물시중도 소홀히하고 제대로 들여다보지 않아서;;; 제니제라늄 이 꼬라지. 휴가때 헌혈하고 돌아와서, 물 줄려고 헌혈한 팔로 화분 들다가 힘 빠져서 놓쳤다. 다행히 떨어지지 않았고, 깨지지도 않았는데 흙이 다 튀어서 엉망이 됨. 안 그래도 꽃 안 피고 현상유지만 겨우 하고 있었는데 그 뒤로... 눈엔 잘 안 뜨이지만 새 잎이 쬐금은 나고 있다. 근데 물시중 소홀히 해서 그런건지 더워서 그런건지 성장이 아주 느림. 잎 정리해주고 잎에 떨어진 흙도 털어주었다. 떨어뜨리는 바람에 기울어진 줄기 똑바로 다시 세워주고 흙 좀 보충해주고 왕겨로 멀칭해 주었다. 이제 좀 잘 좀 커라... 나의 귀염둥이 포인세티아도 한동한 관심을 안 뒀더니 저렇게 되었다... 풍성하게 잘 크고 .. 2022. 8. 14.
제니 제라늄 그리고 장미 베고니아 제라늄을 하나쯤 들이고 싶어서 검색하다가 가장 괜찮을 것 같아서 고른 녀석이 제니제라늄이다. 그런데 품절되었다고 쇼핑몰에서 연락이 와서 다른 것으로 바꿀 기회가 생겼는데, 주말동안 다른 걸 골라서 연락했더니 그새 새 모종이 들어왔다고 바로 보내주겠다는 거였다. 그래서 원래 주문한 제니제라늄이 오긴 왔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교환하려고 했던 화이트링이 더 잎이 예뻤어... 그 녀석은 다음에 들여야지. 어쨌든 제니제라늄은 무사히 도착했다. 이땐 꽃이 멀쩡히 붙어있었다. 저 스펀지는 왜 붙어서 출고되는 걸까. 스펀지 다 떼어내기도 번거로운데. 흙이랑 스펀지 열심히 떼어내고, 잎도 좀 정리해주었다. 그리고 남아있는 새 토분에 심어주고 라르베리 선반에 두었다. 그리고 며칠 뒤에 꽃이 시들길래 새로운 꽃 많이 내라.. 2022.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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