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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프라하2

딸기 러브 요즘 우리집은 거의 매일 딸기를 먹는 듯. 예전에는 1년에 한두번 정도 먹었는데 이번 시즌은 갑자기 딸기가 땡긴다. 의사쌤이 귤은 먹지 말랬지만 딸기는 먹지 말라고 안 하셨고(그땐 딸기 시즌이 아니고 귤 시즌이 시작하던 시기였다) 그래서 나도 안심하고 먹고 있다. 내가 딸기 사서 집에 두면 평소에 잘 안 먹던 가족들도 먹는다. 임플란트 이후 입맛 없어서 거의 못 먹던 엄마도 딸기덕분에 입맛이 살아났다. 나는 마트에서 딸기 할인하면 사 온다. 딸기 너무 비싸서 제 가격에는 못 먹겠음ㅠㅠ 카톡에 홈플러스 딸기 할인 정보 뜨면 그날은 무조건 가야한다. 그런데 엄마는 할인을 딱히 신경쓰진 않는 것 같고 먹고 싶을 때 사오는 듯. 아무튼 딸기는 마트에서 향만 맡아도 너무 좋다. 이 사진엔 없지만 트위터에서 추천받.. 2022. 3. 5.
읍천리382 / 커피 프라하 최근에 우리집 근처로 리바양이 이직을 하게 되었는데, 회사쪽은 먹을 만한 데가 없다고 카톡으로 한탄을 했다. 내가 봐도 그쪽 방면은 먹을 만한 밥집은 거의 없다. 거기서 좀 떨어진 곳까지 가면 몰라도 점심시간에 걸어서 멀리까지 가기는 좀 그렇다. 그래서 내가 점심시간 시간 낼 수 있다면 좀 떨어진 곳에 브런치 까페가 있다고 알려주었다. 그랬더니 바로 그 다음날 가심. 회사에서 계약한 식당이 어지간히 구렸나보다... 리바양이 대만족해서 보내온 사진을 보고 뽐뿌가 와서 나는 그 다음날 병원 갔다가 회사 복귀하기 전에 그 브런치 까페로 아침 먹으러 갔다. 그 까페의 이름은 읍천리382다. 2층 건물인데 1층은 제대로 찍지 않았군... 주문받는 카운터랑 테이블 1개가 있었다. 10시 도착 시점에서 손님은 나 혼.. 2021.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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