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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듣고읽고12

명탐정코난:흑철의 어영 코난 시리즈에 대한 애정이 떨어져서 극장판 안 본 지 좀 되었다. 검은 조직 안 나오면 평작도 못된지는 꽤 오래되었으니까. 하지만 폭우와 더위에 시달려서 외출도 최대한 자제하고 있던 중, 까먹고 있던 헌혈쿠폰의 기한이 끝나가고 있었다... 급하게 찾아보니 볼만한게 없었고, 이번 코난은 검은 조직이 나오니까 쿠폰 쓸 겸해서 코난 보러 갔다. 급하게 예매하려니 시간대가 맞는게 없어서 점심 일찍 먹고 현장 가서 헌혈쿠폰으로 티켓 구매했다.(+팝콘) 헌혈쿠폰으로 온라인 예매하려니 메가박스 회원이어야해서 어쩔 수 없이 현장에서 티켓 끊을 수 밖에 없었다. 자막판이라 그런건지, 요즘 코난 시리즈 인기가 떨어져서인지, 아니면 티켓값 비싸서 영화 보는 사람이 줄어서 그런건지, 아주 널럴하게 원하는 좌석 구매할 수 있었.. 2023. 7. 30.
더 퍼스트 슬램덩크 자막 + 더빙 인증샷. 이렇게 늦게 보려고 했던 건 아닌데 처음에는 송태섭이 주인공이라길래 영화 후기 보고 보려고 했었고, 반응 좋아서 설 연휴에 보려고 했으나 혹한이 닥쳐서... 그러나 나는 믿고 있었지. 엄혹한 청보법 시절을 같이 헤쳐온 오타쿠들을. 이건 일반적인 애니 극장판이 아니란 말씀. 오랜만에 오는 꼴데시네마. 아니 사실 1년 넘게 영화관을 안 갔었다. 안 간 사이에 티켓값 엄청 올랐던데 통신사 할인 적용해도 만원이 넘어서 코로나 아니라도 이젠 영화관 자주 가지도 못하겠네. 처음에는 일부러 자막판으로 골라서 봤는데, 왜냐하면 나는 아주 옛날 시방새 애니판 더빙만 봤기 때문이다. 한번 자막으로 보고 싶었음. 강백호 서태웅 일본 이름만 아는 정돈데, 다른 캐릭터들 이름이 좀 낯설긴 하더라. 하지만 자막은 한국이.. 2023. 2. 13.
문과라도 안 죄송한 이세계로 감 (미리니름 있습니다. 안 봤거나 미래에 볼 사람 주의요망) 요즘 여기저기서 웹소설을 보고 있는데, 대체로 트위터에서 추천하는 걸 보고 흥미가 생겨서 읽게 된다. 아니면 그 수많은 웹소설 중에서 뭘 볼 지 알 수 없으니까. 이 웹소설은 트위터에서 추천 많이 올라왔던 건데, 역시 제목때문에 좀 안 끌렸다. 제목은 요즘 유행대로 줄거리를 요약한 긴 문장이라서 취향이 아니었고, 제목에서 풍기는 건 2000년대 초반에 흥했던 이세계 진입 고딩 깽판물 느낌이라서. 하지만 이세계로 가면서 주인공은 짱 세졌지만, 깽판은 못 치고 무능한 신들때문에 이리저리 굴려지는 불쌍한 영혼이었음. 사실 그래서 더 감정이입이 잘 되었음. 주인공 위주로 너무 잘 풀리면 몰입이 안 됨.(천재 타자는 현실의 꼴데를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 2022. 11. 3.
국민영수증 종영한지 반년은 된 프로그램을 이제서야 리뷰함. 몇년전 k본부에서 일요일 아침에 영수증이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했었다. 유투브에서 호평받은 코너를 멤버 그대로 해서 TV 방영하게 되었다. 파일럿 먼저 방송되었고, 반응이 좋으니까 정식 프로그램이 되었다.(파일럿은 나중에 다시보기로 찾아봄) 짠돌이 재테크로 유명한 김생민의 일침과 송은이 김숙 콤비의 공감, 그리고 게스트의 조합이 좋았다. 게스트 어록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역시 종간나세끼. 아침에 본방 사수하기 힘들었지만 열심히 봤다. 연예인 영수증, 시청자 영수증 리뷰가 주고, 마지막에는 연예인 집 방문 코너가 있는데, 연예인 집 방문 중에서는 역시 김숙이 제일 웃겼다. 김생민의 불미스러운 과거로 10회도 채우지 못하고 종영되어서 아쉬운 프로그램이었다. .. 2022. 8. 22.
천재 타자가 강속구를 숨김 완결까지 2021.09.22 - [보고듣고읽고] - 천재 타자가 강속구를 숨김 천재 타자가 강속구를 숨김 https://series.naver.com/novel/detail.series?productNo=6229371&isWebtoonAgreePopUp=true 천재 타자가 강속구를 숨김 MLB에서 온 KBO 생태계 교란종 series.naver.com 아주 예전 하이텔이나 나우누리 게시판에.. ryuzhia.tistory.com 외전까지 완결난 걸 다 본 지는 몇달되었지만 이제서야 후기를 씀. 너무 전개가 뻔하고 쉽게 쉽게 풀리는게 이 작품의 단점이지만, 그래서 더 좋았다. 왜냐하면 현실의 꼴데는 정반대거든. 그냥 야구를 못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일이 꼬여도 안 좋은 방향으로만 꼬임. 최근 야구 못해서 안 보다가.. 2022. 8. 10.
십이국기 - 히쇼의 새 오랜만에 읽는 십이국기 시리즈. 원작의 쩌는 일러스트를 그대로 가져온 건 아주 좋았다. 물론 번역에서 고유명사 발음표기가 좀 아쉽다는 평이 많아서(나도 그러함)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사는 걸 몇년동안 까먹었다 지금 샀다. 우리나라 외국어 표기법 안 따르는 책도 많은데 그 점이 아쉽긴 하다. ㅋ와 ㄱ의 발음은 일본어에선 엄청 다른데. 근데 읽다보면 적응이 된다. 첫번째 단편은 표제작인 . 오노주상이 오랜만에 잡지에 연재한 단편이라 단행본 나오기 전부터 줄거리는 대강 이미 알고 시작. 요코 전임자들의 답없음을 지켜보는 하급관리의 한숨과 슬픔 등등이 줄거리. 하지만 마지막에 그 분이 나오면서 감동이 배가 됨. 1편부터 주인공 나약하고 허약한 걸 참고 본 보람이 있다. 잠깐 등장하는데도 이전 왕들과는 다른 느낌.. 2022.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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