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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듣고읽고

명탐정코난:흑철의 어영

by 露彬 2023.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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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 시리즈에 대한 애정이 떨어져서 극장판 안 본 지 좀 되었다. 검은 조직 안 나오면 평작도 못된지는 꽤 오래되었으니까.

하지만 폭우와 더위에 시달려서 외출도 최대한 자제하고 있던 중, 까먹고 있던 헌혈쿠폰의 기한이 끝나가고 있었다... 급하게 찾아보니 볼만한게 없었고, 이번 코난은 검은 조직이 나오니까 쿠폰 쓸 겸해서 코난 보러 갔다.

급하게 예매하려니 시간대가 맞는게 없어서 점심 일찍 먹고 현장 가서 헌혈쿠폰으로 티켓 구매했다.(+팝콘) 헌혈쿠폰으로 온라인 예매하려니 메가박스 회원이어야해서 어쩔 수 없이 현장에서 티켓 끊을 수 밖에 없었다. 자막판이라 그런건지, 요즘 코난 시리즈 인기가 떨어져서인지, 아니면 티켓값 비싸서 영화 보는 사람이 줄어서 그런건지, 아주 널럴하게 원하는 좌석 구매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주말 대낮에 소수의 덕후들끼리 조용히 잘 봤다.

상영관 들어가는 길에 본 송태섭 생일 응원상영관. 응원상영 한다는 얘긴 인터넷에서 많이 봤지만 실제로 보는 건 처음이다. 딱 한타임만 대관해서 하는 거라 이 시간대에는 다른 영화 상영중이었다. 암튼 들어가서 열심히 팝콘 먹으면서 광고랑 코난 봤다. 

극장판 다음 시리즈는 키드 나온다. 안 봐야지.

 

아오야마 할배의 백합 씬 아주 잘 보았다. 이 양반이 옛날부터 소꿉친구 타령으로 타 커플 응원 덕후에게 비판받았는데, 요즘은 어째 백합에 공을 들이는 듯한. 생각해보면 아주 옛날부터 베르무트랑 연결된 여캐가 한 둘이 아니었긴 하지... 

 

배경때문에 어바등이 생각났다. 그리고 이번에도 국제기구 건물 또 부서짐. 이번 거야 검은조직이 낀 만큼 멀쩡한게 이상한거지만. 안면인식 기술이나 딥페이크같은 논란 많은 기술발전도 재깍재깍 반영하는 걸 보면 다음에는 AI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아니 이미 나왔나;;;

 

코난 시리즈 안 본지 오래되었는데, 검은 조직 스토리는 따라가야하니 슬슬 봐야겠다. 근데 어디서부터 봐야할지 기억이 안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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