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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마시고

설 연휴 4일동안 먹었던 것

by 露彬 2023.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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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백종원 본가에 오랜만에 갔다. 풍원장 예약하려고 전화했는데 전화를 안 받아서 생각해보니, 이전에 갔을 때 토요일 일요일 영업 안한다고 했던 걸 기억해냈음. 그래서 본가로 갔다. 세트메뉴 4인 시키고 식사는 된장찌개 2개, 공기밥 두개 추가시킴. 언제나 그랬듯이 고기 담당은 동생이었고 우리는 열심히 먹었다. 오랜만에 먹어서 좋았다.

두번째날 일요일 성묘갔다가 물금쪽에 있는 채선당 플러스에 갔다. 석계공원묘지 근방에 보쌈집 영업하던데, 부모님이 보쌈이 안 땡겨서 늘 가던데로 갔다. 1차, 2차 샐러드바 접시 먼저 처리했다. 여기서 매번 챙겨서 먹는 것들인데, 수프는 처음 먹어봤다. 그냥 오뚜기 수프니까 기대를 하지 말 것.

샤브샤브 오랜만에 먹네. 샐러드로 어느정도 배를 채우니까 고기를 천천히 먹게 되더라. 나중에 칼국수도 쬐금 추가해서 먹었다. 

디저트로 아이스크림. 나 말고 다른 가족들은 커피에다 아이스크림 얹어서 먹었으나 나는 이렇게 콘 종류가 좋더라. 

세번째 날에는 풍원장 고기정찬으로 갔다. 예약하고 가서 다행이었음. 이 날은 밥이 좀 늦게 나왔는데, 자주 오시는 분들인데 너무 늦어서 죄송하다는 소리를 들었다;;; 최근에 갔을 때 빼고 우리 세명이서는 다 못 먹기 때문에 요즘은 내 동생이 끼지 않으면 안 가는 곳인데, 우리가 정말 자주 오기는 했나보다...

오늘은 추워서 외식하러 안 나가고 집에서 먹은 떡만두국. 너무 많이 해서 저녁에도 먹어야 했음.

 

이렇게 4일을 놀았는데 내일 회사 어떻게 가지... 출근하다가 얼어죽겠네ㅠㅠ 나는 손발 차면 아무것도 못하는데 회사에서 어떻게 버티지... 미리 핫팩같은 걸 사놓을 걸 그랬나 싶음. 이 추위가 일주일 이상 갈 거라니 제발 기상청 예보가 틀려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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