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간만에 고봉민김밥집 갔다가 금액 보고 깜짝 놀랐다. 새우김밥이 무려 5천원... 내가 양이 줄어서 김밥 한줄로 만족하는 위장이 되었지만 원래라면 김밥 한줄로는 배 못 채우는 양인데 이렇게 물가가 많이 올랐구나. 다른 건 더 올랐겠지.
아무튼 그 이후로 몇번 다른 김밥집을 이용해보았다.
이건 명품달인김밥이라는 곳에서 산 참치김밥. 참치김밥 3200원이고 기본 김밥인 달인김밥이 2200원인 가격대가 저렴한 곳이다. 버스타고 지나가다가 봐서 평소 먹어보고 싶었으나, 엄궁점만 그러한지 주말도 2시 마감이래서 못 먹어봤다. 최근에 6시 마감으로 변경되어서 먹어보게 됨. 사진상으로 양이 적어 보이지만 평범하다.
위치는 이쪽임. 매장에서 먹을 순 없고 포장해야 하는 곳이다.
여기는 바론김밥이라는 곳에서 산 참치김밥. 금액은 4천원. 가격대가 좀 있다고 생각했는데 고봉민김밥 가격을 생각하면... 생긴지는 얼마 안된 곳이고, 아침 7시 영업시작, 저녁 6시 마감. 재료 소진이면 더 일찍 닫을 수도 있음. 그래서 못 먹어보다가 주말에 잠깐 들러서 먹어볼 수 있었다.
위치는 여기임. 명품달인김밥과 비슷하게 양이 적은 건 아니지만 조금 아쉬운 수준.
2022.10.07 - [먹고마시고] - 전주명물콩나물국밥 / 엄지척김밥
여기에서 포스팅했던 국밥집 충무김밥도 오랜만에 먹었다. 여긴 신기하게 가격이 그대로라 안심했지만 그 가격이 계속 유지되지는 않겠지. 이쪽으로 갈 일이 별로 없어서 자주 먹지는 못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늘 아니 어제 먹은 고봉민김밥의 참치김밥. 무려 4800원이다. 위의 참치김밥들에 비해 양이 많아서 한끼로도 손색이 없긴 하다.
번외편 고봉민김밥 짬뽕순두부. 신 메뉴여서 먹어보았는데, 짬뽕을 하도 오랜만에 먹어봐서 잊고 있었다. 백짬뽕같은 거 아니면 기본적으로 매운 음식이라는 것을. 맛있긴 했지만 나한텐 매워서 힘들게 먹었다.
물가도 오르고 위장도 줄다 보니 돈 아끼는 차원에서 평일 저녁 외식은 잘 안 하고 있다. 저녁 소화 안된게 그 다음날 아침과 점심에도 영향을 주니까. 주말에는 맨날 가던데만 가다가 요즘 새로운 장소 탐색해서 다니는 중이다. 웹소설 기다무 지옥에서 슬슬 빠져나오고 있으니까 블로그에도 좀 더 신경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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