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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마시고

즐겨마시는 음료들

by 露彬 2023.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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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적인 문제도 있지만 원래 친구 만나는 거 아니면 까페를 잘 가질 않는다. 엄청 졸릴 때가 아니면 커피도 거의 안 마셔서, 평소에 회사에서는 그냥 물만 마심. 그렇다고 음료를 아예 안 마시는 건 아니고 거의 매일 마시는 중이다.

전에도 얘기했던 서울우유 커피포리. 요즘 가격이 많이 올라서 슬픔. 4개묶음 기준 집근처 꼴데마트 3800원, 홈플러스 3820원. 꼴데마트가 조금 더 싸서 요즘 꼴데마트도 종종 간다. 아무리 무늬는 우유라도 속성은 커피가 섞어있기 때문에 매일 마시지는 않는다. 얘 안 마실 때 대신 마시는 것들은 아래에 쓰겠음.

콤부차는 이디야꺼랑 티젠밖에 안 먹어봐서 다른 브랜드는 모르겠지만, 탄산 느낌 나고 맛있다. 마시고 약간 속 더부룩한 것도 탄산음료 같은데 탄산음료 마시는 것보다는 나은 것 같아서 마신다. 예전엔 버거 단품 사서 콤부차랑 같이 마시기도 했다. 근데 이것도 자주 먹으면 안 좋대서 요즘은 다른 거 안 먹을 때 가끔 먹는다.

티젠 콤부차는 모든 종류를 먹어본 건 아니고, 피치, 레몬, 파인애플만 할인할때 사서 먹어봤다. 피치는 색깔 미묘했지만 맛은 괜찮았음. 요즘은 그냥 파인애플만 할인할 때 사서 마신다. 원가격은 너무 비싸...

그 밖에 이런 것도 마신다. 매일 소잘 시리즈라 그런지 오늘 아침 빈 속에 마셨는데도 우유 마시고 난 후 특유의 느낌이 없어서 좋다. 딴 제품에 비해 좀 비싸서 할인할 때만 주로 마신다.

이런 것도 할인할때면 사서 마신다. 왼쪽은 예전에 쿠킹덤이랑 콜라보할 때 나온 건데 저거 사려고 근처 편의점을 몇번 갔었지... 알고보니 마트에서도 팔더만. 현재는 콜라보 이벤트가 끝나서 오른쪽으로 나온다.

 

어린애 입맛이라 흰우유는 거의 마시지도 않고, 두유같은 건 취급도 안 하고. 바나나우유는 의외로 손이 안 간다. 그래서 요즘은 초코우유 딸기우유 커피우유 돌아가면서 마시는 중. 쿨피스도 자주 마셨는데 집에 있음에도 손이 잘 안 가네... 그 밖에도 할인할때 사서 먹어본게 몇개 있는데 사진 남아있는 게 이 정도뿐이라서 패스. 마카다미아 어느 브랜드 거였는지는 기억 안 나는데 그건 그냥 그랬다. 비추할 것 까진 없고 그저 내 입맛에 안 맞았던 거겠지.

 

매일 바리스타 시리즈도 옛날부터 진짜 좋아했는데 비싸져서 평소엔 거의 못 마심. 그래도 까페 음료보단 싸고 그쪽 계열의 커피 음료를 마시게 된다면 바리스타를 선택한다.

 

까페에 가면 보통 카라멜마끼아또나 까페라떼 계열, 혹은 에이드 종류를 선택하기때문에(아메리카노는 왜 마시는 걸까...), 취향은 일관되다고 볼 수 있다. 시험삼아서 여러군데서 몇번 먹어봤지만 아무리 싸다고 해도 아메리카노는 돈 주고 먹고 싶지 않다. 

 

옛날 입맛과 좀 달라진게 있다면 지금은 녹차계열 안 마신다는 정도. 회사에선 커피 마시기 싫어서 녹차 티백이라도 마셨는데, 요즘은 그럴바엔 맹물 마신다. 둥글레차 옥수수수염차 이런 건 보리차 마시는 느낌이라 거부감이 없지만 회사에선 잘 안 마시게 됨. 회사에선 물도 잘 안 마시게 되더라.

 

열심히 쓰다보니 배가 고파졌는데 지금 시간에 저녁을 먹을 수는 없고... 집에 남아도는 쿨피스나 한잔하고 저녁 메뉴를 고민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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