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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다

듀오링고

by 露彬 2022.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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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루도 빼먹지 않고 하고 있는 것. 오늘 하면 벌써 65일째다.

 

토익때문에 오랫동안 주기적으로 영어공부를 하고 있기는 한데, 그렇다고 영어를 잘하느냐면 그것도 아니고. 특히 말하는 게 안되어서. 그래서 쉬운거부터 다시 시작하자고 한게 듀오링고이다. 앱도 있지만 나는 오로지 웹에서만 한다. 그래서 내가 말하는 것은 전부 웹 기준이다.

 

먼저 레벨테스트를 받고, 기본 중의 기본인 체크포인트1 단계는 다 건너뛰었다. 해도 상관은 없겠지만, 평생 이것만 할 생각은 없어서.

 

저 쇼핑 챕터부터 체크포인트2 단계다. 각각 레벨5까지 있고, 그 다음이 마스터레벨(보라색)이다. 레벨 당 5개의 레슨이 있고, 레슨은 10개가 넘는 퀴즈 풀이를 하면 클리어가 된다. 틀려도 상관없다. 뒤에 틀린 문제가 또 나옴. 문제는 듣기, 말하기, 쓰기(한국어, 영어)로 나오는데, 말하기는 내 마이크가 고장나서 그냥 패스시킨다. 그러면 1시간동안 말하는 문제는 안 나온다.

 

문제 자체는 계속 반복이 되고, 레벨 뒤로 갈 수록 약간 어렵게 나오거나, 이전 챕터에서 나온 거 응용해서 나온다. 그리고 뒤로 갈 수록 쓰기 문제가 많이 나와서 시간이 좀 걸린다.(타자가 좀 느린 사람)

 

일단 게임 형식이라 업적도 있고, 친구 추가도 가능하고, 리그로 나누어서 경쟁도 한다. 친구는 누가 친구추가했길래 맞팔 해 주었는데, 얼마 안 하고 그만둔 듯. 어제까지 사파이어 리그 유지중이었으나, 현재는 골드 리그로 강등된 상태다. 왜냐하면

저런 괴물들이 있기 때문;;;

 

참고로 레슨 틀린거 없이 클리어하면 경험치 15를 준다. 그리고 레벨 1과 레벨 5를 제외하고, 나머지 레벨에서 연달아서 레슨 2개를 틀린거 없이 클리어하면 다음 레벨로 건너뛸 수 있다. 나는 시간 없는 직장인이라 그렇게 되면 바로 레벨업 시켜버림. 그리고 평일에는 1레벨만 클리어하고 땡이다. 주말에는 2레벨 클리어에 스토리모드 2강씩 한다. 그래서 내 입장에선 저것도 적게 하는 것이 아니다. 워낙 열공들을 하셔서 리그 유지가 빡센 게임이라 문제. 설마 골드에서 또 떨어지진 않겠지;;;

 

스토리는 말 그대로 대화가 들어간 이야기다. 읽기 모드와 회화 모드가 있고, 별 다른 차이는 없지만 둘 다 레슨보다 경험치를 많이 준다.

읽기 모드와 회화 모드 둘 다 클리어하면 금색으로 변하고, 다시 볼 수 있다. 저렇게 중간중간 퀴즈도 있어서 틀리면 경험치가 약간 깎인다. 자료화면 몸이 아파요 스토리는 듀오링고 세계관에서 여러가지 의미로 한숨나오는 에디와 주니어 부자의 이야기다.

 

당연히 캐쉬 지르는 것도 있는데, 아직은 캐쉬 지를 일은 없음. 말하기 문제를 풀지 않을 뿐이지 각 문장을 계속 반복하면서 말하는 연습도 열심히 하고. 타자도 열심히 치기 때문에 시간은 은근이 많이 걸린다. 그래서 저 괴물들은 뭐 하는 사람일까 궁금해진다. 

 

사실 이거 다 끝나면 영어 - 일본어로 바꿔서 일본어 공부도 기초부터 다시 시작하려고 하는데, 아직 한참 남아서 언제 될지는 모르겠다. 꾸준히 매일 공부하기에는 좋은 사이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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