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킹덤] 디즈니 쿠키 다 모음 外

좀 지난 이야기지만 디즈니 콜라보 이벤트 때 디즈니 쿠키들 다 모았다.

짜잔~ 모으느라 마지막까지 고생함. 이땐 쿠키가 잘 안 나오니 퀘스트 클리어도 힘들었다. 막판에는 어쩔 수 없이 캐쉬도 좀 질러서 결국 컬렉션 완성했다.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고생한 보람이 있다. 물론 1년짜리 즐거움이지만... 디즈니 쿠키 중에서 인어공주가 가장 귀여워서 좋아한다.

 

왕국을 꾸며놓지 않아서 보여줄 건 없지만 디즈니 쿠키들이 돌아다니는 걸 보는게 즐겁다. 쿠킹덤 세계와 의외로 잘 어울림. 인어공주가 물에서 노는게 가장 좋아서, 인어공주 물질 용으로 꼭 꾸며보겠다고 생각한게 어언 몇 주. 게을러서 왕국 꾸미기를 계속 미루고 있다.(워낙 중구난방으로 이것저것 갖다놔서 어디서부터 꾸며야할지 감도 안 온다-_-;;;)

곧 기한이 끝나는 블랙펄 제도 이벤트. 나는 어지간하면 퀘스트는 다 클리어하는데, 얘는 미니게임때문에 초반에 포기했다가 한글날 연휴동안 열심히 달려서 스토리는 다 깼다. 미니 게임 두 가지 다 엄청난 장벽이라 그냥 포기하고 피해다녔다. 나는 이런 종류의 게임에는 너무 약해서 해 봤자 시간 낭비니까. 그래도 전투하면서 전진해서 아이템도 좀 얻고 계속 반복하다보니 스토리 다 보고 블랙펄 점수 80만 채우고 항해는 끝. 근데 이번 스토리는 블랙펄쿠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좀 더 나와줬어야 하지 않았을까 싶음.

요번 시즌의 새 쿠키들. 나중에 공략 보고 적당한 곳에 투입해서 열심히 굴려야지.

 

현재 메인스토리는 일반 14까지 다 깼고, 어둠 14는 하는 중. 마스터도 조금씩 하고 있다. 쿠키 오디세이는 3장만 하면 되는데, 2장 공략 안 보고 했다가 클리어가 안되어서 계속 반복했었기 때문에, 질려서 3장은 미루는 중이다. 새로운 스토리가 나오기 전까지는 미뤄놔야지.

 

성실한 길드원인 나는 길드 토벌전, 수호의 성전도 꾸준히 해서 길드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중이다.(사실 토벌전 몇번 빼 먹었음) 근데 우리 길드는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토벌전 하면 안 짤리기 때문에 빡빡한 분위기가 아님. 대화같은 것도 거의 없고 자기 할일만 묵묵히 함... 그래서 맘 편하게 활동하는 중이다.

 

목요일에는 방탄 쿠키들이 나오면서 많은 이벤트와 아이템이 나올텐데, 그것도 좋지만 스토리나 좀 나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