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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마시고

KFC 3XL케이준프라이

by 露彬 2020.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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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에서 케이준프라이를 신제품으로 내놓았다길래 사 먹으러 갔다. 물론 3배 크기 메뉴로 행사중이어서 간 거다.

덤으로 케이준프라이보다 약간 먼저 신제품으로 나온 크리미 치즈볼과 오케이캐쉬백 쿠폰으로 텐더 3조각도 샀다. 3XL케이준프라이만 먹으면 배고플것 같아서 샀는데 어마어마한 오산이었다. 내 위장이 예전같이 않음을 또 까먹고 있었다.

맨먼저 먹은 크리미치즈볼은 따뜻할 때 먹어서 그런지 맛 좋았다. 한입 배어물면 크림이 많이 흘러내린다는게 조금 아쉬웠는데, 조심해서 먹으면 괜찮았다.

 

그런데 케이준프라이는 양이 많았다. 너무 많았다. 평소에 치킨버거 세트를 먹으면 버거랑 콜라때문에 배가 찬다고 생각했었는데, 프렌치프라이도 만만찮았다. 걔들에 비해 양이 적어보여서 그랬을 듯. 게다가 이건 무려 3배씩이나 되니 당연한 것. 게다가 짜기까지 해서 집에 있는 커피우유, 딸기우유까지 마셔댔으니 더 했겠지. 그래서 남아있는 텐더 3조각은 겨우 먹고 곧장 유산균 분말까지 먹었다. 오늘밤은 아침에 졸려서 마신 커피믹스 + 커피우유 + 배터짐 조합으로 잠이 안 올 것 같다.

 

참고로 이거 사면 주는 그레이비 소스인가 하는 건 별로였다. 

 

기념으로 같이 올리는 그동안 먹은 버거들.

꼴진욱, 꼴승엽 드래프트 기념으로 그 날 가서 꼴데리아 가서 먹은 핫크리스피버거 세트 + 너겟. 마침 이 제품들이 행사중이어서 겸사겸사 갔었다. 그리고 역시 꼴데리아는 새우버거가 진리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한마디로 맛 없음. 그렇다고 감튀가 맛있기를 하나. 양이 많기를 하나. 어쩐지 꼴데마트 안의 꼴데리아도 매장 철수했더라.(여기 먼저 갔다가 매장 없어서 동네 근처 꼴데리아로 다시 갔었음) 참고로 그 마트는 엔젤리너스도 망해서 그 자리에 이디야가 들어와서 장사중임.

이건 요즘 맥도날드에서 행사중인 1955 해쉬브라운 버거. 맛있는데 맥도날드는 왜 평 좋은 제품들은 한정판으로 내놓는지 모르겠음. 나처럼 행사일때만 먹는 사람들때문인가.

치르르블랙라벨치킨이었던 듯. 블랙라벨치킨이 맛있어서 이것도 시켜봤는데 맛있긴 하지만 짜다.

간만에 버거킹가서 기네스와퍼세트를 먹었다. 물론 할인행사중이어서 먹었다. 버거킹 너무 비쌈... 맛은 있었으나 비싸서 쿠폰 없으면 못 먹을 듯.

이건 맥치킨 행사할때 웨지감자로 업글해서 주문한 것. 맥치킨은 그냥 먹을만했고 이 메뉴의 핵심은 웨지감자임. 이것도 왜인지 계속 기간한정으로만 내놓고 있어서 이유가 궁금함. 

 

그밖에도 열일하는 KFC 신제품 나오면 대부분 먹어보고 있지만(쿠폰 날아오고 할인행사도 하니까) 먹느라 바빠서 사진을 거의 못 찍음. 집앞에 있는 맘스터치도 쿠폰 없어서 잘 안 가는 곳이라 쿠폰이랑 할인행사가 제일 큰 문제긴 하다. 이제는 버거 줄이고 운동하고 다이어트나 해야지. 배고플때 당 떨어지는 느낌이 들기 시작한 이후로 위기감 느끼고 있는 중이라. 근데 버거 쿠폰 계속 날아오면 먹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큰일이다. 카카오플친부터 해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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