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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고

두부밥

by 露彬 2021.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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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두부밥 레시피를 보고 따라해보았는데, 오래전에 봐서 어디서 봤는지 까먹었다. 트위터였던 것 같은데 마음에 저장이 안되어있네.

준비물은 두부 1모와 달걀, 그리고 밥 한두숫갈 정도. 밥은 비중이 별로 없고 두부가 메인이다.

두부를 잘게 으깨여서 기름기 없는 프라이팬에 물기 없어질때까지 볶는다. 이게 은근히 시간이 많이 걸린다. 두부에서 끊임없이 물이 흘러나오기 때문에...

물기가 거의 없어졌다 싶으면 기름을 약간 두르고 달걀 넣고 두부와 같이 볶는다. 그리고 밥 한두숫갈(마음대로) 넣고 같이 볶아준다.

간이 아예 안 되어있는 상태기 때문에 간장을 약간 뿌려서 볶는다. 그리고 끝.

비주얼은 간장계란볶음밥과 거의 같음. 맛도 있고. 앞으로 저녁은 이렇게 해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은근히 귀찮아서(물기가 빨리 안 날아간다) 한동안 안 해 먹었다.

그래서 체에 미리 물기를 뺐다가 해 보았는데 볶는 시간이 약간 단축되긴 하더라. 

어차피 볶음밥 형태기 때문에 취향대로 좋아하는 야채 넣고 같이 볶아도 되겠다. 나는 김치를 좀 넣어서 김치두부밥을 해 봤는데 맛은 괜찮았다. 

 

물기 없어질때까지 볶는게 좀 귀찮아서 잘 해먹지는 않는데, 탄수 줄이고 밥 먹고 싶을 때 먹으면 되겠다. 간장계란볶음밥에서 밥 대신 두부를 볶는다고 보면 된다. 사실 밥 굳이 안 넣어도 될 것 같긴 한데 밥 양은 취향껏 넣어서 볶으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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