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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다

재난지원금

by 露彬 2022.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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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사상구에서 재난지원금을 5만원을 주었는데, 예전에는 5만원 현금으로 받았었다. 이번엔 부산은행 기프트카드로 줬는데, 아빠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가서 가족수대로 받아서 나누어줬다. 그리고 아빠 엄마는 한큐에 다 쓴 듯 하다...

다 쓴 거니까 굳이 모자이크 안해도 되겠지. 기프트카드는 이번에 처음 보았다. 사상구에서 준 거라 당연히 사상구 내에서만 쓸 수 있다. 대형마트 같은 곳도 안되고. 그래서 나는 다 쓰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맨처음 먹은 것은 딥치즈싸이버거. 요즘 행사중이길래 단품으로 샀다. 이때까지는 위가 괜찮았다. 위염 약 안 먹은지도 한달쯤 지났었던 시점이고.

사상구 맛집 검색하다가 알게 된 버거15. 이후 몇번 헛걸음하다가 겨우 먹게 된 클래식치즈버거와 치즈감자튀김이다. 포장해와서 먹었는데 맛있었다. 알고보니 생긴지 좀 된 곳이고, 알고보니 프랜차이즈 수제버거집이었다.

 

사 놓고 깜박 잊고 사진 안 찍었는데, 달보드레에서 삼각샌드위치와 딸기생크림빵도 재난지원금으로 구입했다.

버거15에 미리 통화하고 주문했던 클래식치즈버거와 감자튀김. 네이버에 버섯불고기버거라는 것도 있어서 그걸 주문하려고 했는데 재료 없다고 해서 클래식치즈버거로 주문했다. 아무래도 가장 기본인 치즈버거는 양이 적을 것 같아서...

그리고 그 다음날 집 근처 맘스터치 케이준감자와 불타는토스트에서 구입한 모짜토스트. 이때까진 위가 괜찮았던 듯.

파리바게뜨에서 산 샌드위치와 아빠 엄마 빵 몇개.

그리고 약국 엔딩. 재난지원금으로 결재하려고 보니 400원밖에 안 남아있어서 나머지는 신용카드로 결재했다.

 

전부 먹을 걸로 다 썼다. 일단은 약도 먹는거니까. 다시 위염약 먹기 시작해서 당분간 못 먹을 것들... 굳이 재난지원금 안 줘도 난 대부분 동백전으로 썼을 곳들이지만, 빨리 써 버려야 안 까먹기때문에(이전에 다 쓴 줄 알고 몇달 방치한 재난지원금이 있었음) 위도 괜찮은김에 다 써버렸다. 이제 재난지원금 나올 일은 없어보이기 때문에 마지막 만찬을 즐겼음.

 

기프트카드 잘라버리고 이제부터 다시 긴축재정모드로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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