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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마시고

운전연습하러 다니면서 먹었던 것들

by 露彬 2022.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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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이 2천원을 돌파하면서, 오늘 운전연습하러 나가야했지만 아빠가 기름값 내릴때까지 운전연습 하지 말자는 얘기를 했다. 그래서 그동안 연습하러 다니면서 외식했던 것들 간단 정리.

여기는 양산 통도사 근처에 있는 남산식당이라는 곳이다. 생선구이 정식이 가장 유명하고, 우리도 생선구이 정식만 먹었다. 엄마가 생선구이정식 먹으러 가자고 하면 여기라고 보면 된다. 

생선구이정식을 주문하면 이렇게 고등어구이와 갈치구이가 나온다. 생선구이 다 맛있고 반찬들도 정갈하고 맛있다.

 

단점은... 유투버놈들이 시끄럽게 구는 게 여기까지 다 들린다는 것. 평산마을이 근처라곤 하지만 여기까지 시끄러울 정도면 평산마을사람들은 정말 스트레스가 장난 아닐듯하다. 빨리 놈들이 고소미 쳐먹고 금융치료를 받아야할텐데.

 

위치는 여기임.

지난주 토요일에는 회사 주말근무하고 순두부가게를 갔다. 가게 외관은 안 찍었는데, 부산 순두부로 검색해서 나온 신호동에 있는 순두부찌개집이다. 주차는 가게 근처 길가에 대면 되고, 근처에 버스정류장도 있어서 대중교통 이용해도 되는 곳이다.

 

위치는 여기임.

그러고보니 메뉴판도 안 찍었군... 순두부찌개 종류와 각종 두부를 이용한 메뉴들이 있다. 손두부는 따로 팔기까지 한다. 우리는 박가네순두부, 해물순두부(나), 들깨버섯순두부를 주문했다.

가장 중요한 순두부찌개는 안 찍었군;;; 주문하면 이렇게 각자 밥과 그릇, 각종 야채들과 반찬들이 나온다. 저 그릇에다가 밥이랑 야채 넣고 비벼서 비빔밥처럼 해 먹는 것이다. 콩비지도 따로 나오는데, 나랑 아빠는 콩비지 안 먹어서 엄마만 먹었다.

 

밥이 좀 딱딱한거 빼곤 괜찮았다. 내가 비빔밥을 엄청 좋아해서(순두부찌개도 정말 좋아한다) 이런 식당 좋아한다. 그래도 신호동이 생각보다 멀어서 기름값때문에 차 타곤 오지 않으려고 했다. 우리집 앞 지나가는 버스도 있으니 언젠간 버스타고 갈 일이 있겠지.

여기는 운전연습 초창기에 갔었던 서부산유통단지 안에 있는 밥집이다. 찾아보니 상호명은 엄마밥상. 티플렉스 내부에 있는데, 백리향 있는 건물 안쪽에 있음. 다음지도로는 안 나와서 네이버지도로 대체함.

http://naver.me/GrS7O9c6

 

엄마밥상 : 네이버

방문자리뷰 89

m.place.naver.com

티플렉스 내에 토요일에 영업하는 곳이 별로 없어서 검색해서 찾아간건데 괜찮았다. 평일 점심시간에는 근처 직장인들이 많이 찾을 것 같은 식당. 나는 두루치기정식을 주문했는데, 다음에 오게 된다면 돌솥비빔밥을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뒤로 가본 적은 없다.

여기는 김해공항 맛집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전주콩나물국밥이라는 곳이다. 이 날 아빠는 속 안 좋다고 안 먹고 차 안에서 기다렸고, 엄마랑 둘이서만 먹었다. 원래 순두부 칼국수를 먹으려고 했으나 재료 다 떨어졌다고 해서(1시도 안되었는데 벌써???) 어쩔수 없이 철판두루치기 2인분을 주문했다. 양도 많았고 엄마나 나나 매운거 잘 못 먹어서 힘들게 먹었던 기억. 

 

위치는 여기임.

여기는 엄궁 꼴데마트 근처에 있는 정원오리촌이라는 곳이다. 말 그대로 오리고기식당인데, 나는 오리고기 싫어해서 안 가다가 이날은 점심특선을 먹으러 갔다. 메뉴판에 있는 남도정식이 점심특선 메뉴다.

반찬 깔끔하고 괜찮았다. 저 동태탕 국물도 시원하니 괜찮았고, 특히 동태탕 안에 수제비 들어있어서 수제비 다 골라내어 먹었다. 그런데 몇달 전에 먹은 곳이라 지금도 남도정식에 저 메뉴가 나오는지는 모르겠다.

 

위치는 여기임. 건물 뒤에 주차장소도 있다.

 

여기는 하단 아트몰링 14층에 있는 한옥마을 전주비빔밥. 우리집 단골 식당이다. 이전에는 바로 옆 매장 북창동순두부를 갔으나, 양이 너무 많아서 다 먹을 수가 없었다. 나는 작년말부터 위염때문에 억지로 많이 먹으면 탈나서.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옆에 있는 전주비빔밥으로 간다. 여긴 아빠가 좋아하는 순두부백반이 있고, 나는 비빔밥 좋아하고, 음식양도 적당해서 우리 가족이 적당히 외식하기에 좋은 곳이다. 사진은 그냥 전주비빔밥정식인데, 평소에는 돌솥비빔밥 종류를 즐겨먹는다.

여기는... 어딘지 모르겠다. 티플렉스 안에 있는 곳이었는데. 셋다 생선구이정식인가를 시켰는데 저렇게 나와서 메뉴 골고루 시킬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었던 곳. 맛은 있었는데, 유통단지쪽에서 운전연습을 오래 하지 않아서 다시 가보지는 못했다.

 

보통 주말일정이 아침 뒹굴뒹굴 -> 점심 외식 -> 운전연습이었기 때문에, 새로운 점심 외식장소 고르는 것도 일이었다. 그래서 가장 무난한 전주비빔밥집을 자주 간 거고. 오늘도 열심히 순두부찌개집 검색했더니 아빠가 운전연습 당분간 하지 말재서 괜히 시간 썼다 생각중이었다. 하지만 아빠가 순두부찌개를 엄청 좋아해서 언젠가는 갈 일이 있겠지 싶다.(카톡에 박제해 둠) 이제 운전도 거의 안할거고 외식 잘 안하게 되었으니 돈은 아껴지겠다. 돈 아껴서 부자 되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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