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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명절 저녁, 나는 탕수육이 아닌 이것을 먹었다.
맥도날드 신제품 페퍼로니 피자 버거. 사실은 운전연습 안하는 주말에 런치세트로 먹어보려고 생각중이었다. 그런데 그날 탕수육은 저녁으로 먹기엔 양 많고 먹기가 싫었고(탕수육 비싸고 어지간한 집은 내 입맛에 안 맞고...) 그래서 명절 음식으로 뭘 먹어야 할까 퇴근길 버스 안에서 열심히 고민한 결과다. 저녁에 버거 먹기엔 좀 그랬지만 맥도날드 버거는 다른 버거집에 비하면 양이 많지는 않고, 단품으로 먹을거니까.
포장을 풀면 이러하다. 맥도날드 기준으로 양이 꽤 푸짐하다. 그리고 내용물 잘 흘리니까 조심해서 먹어야 한다.
맛은 정말 피자맛이다. 류난님 리뷰처럼 모짜렐라 치즈 있었으면 더 피자느낌이 났겠지만, 이 정도도 충분하다. 토마토소스나 페퍼로니가 피자 그 자체고 너무 맛있었다. 양도 적당히 많았고. 토마토소스도 토마토소스지만 여기 페퍼로니 사랑한다. 가까운 시일에 페퍼로니 피자 사 먹고 싶을 만큼!(하지만 나는 주로 포테이토나 고구마 피자를 사 먹지...)
토마토소스도 맛있어서 저 토마토소스까지 쪽쪽 긁어먹었다...
이것은 버거에 곁들여먹은 파인애플 콤부차. 요즘 서울우유 커피포리와 함께 내 저녁을 책임지는 음료다. 집에 탄산음료 대체제가 있으니 세트를 잘 안 사게 된다. 세트는 비싸고 감자랑 콜라까지 더하면 배가 너무 부르니까 저녁에 소화가 안 됨.
원래는 신제품이라서 한번 호기심에 먹어본 건데, 마음에 들어서 다음에도 먹으러 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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