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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다

오랜만에

by 露彬 2024.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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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진짜 오랜만이다. 공장초기화가 잘못되어서 티스토리 앱이 백업이 안되었었다. 다시 까는 걸 잊어버렸음. 

 

사실 게을러서가 가장 큰 이유긴 하지만, 트위터나 블스와는 달리 블로그는 긴 글을 써야한다는 생각도 있어서 더 손이 안 갔다. 그리고 내 폰의 사진을 컴퓨터에 다운받아서 블로그에 올리기엔 번거로워서(공장초기화 이전에는 오류때문에 안되었음) 티스토리 앱으로 사진 올리고 글은 웹에서 썼는데 이것도 역시 번거로웠다. 적당한 사진 찾는 것도 일이었음.

 

사실 짧은 글이건 긴 글이건 나는 읽는 쪽이지 쓰는 쪽이 아니라서 그렇기도 하다. 이 성향이 좋은 것도 있고 안 좋은 것도 있는데, 좋은 건 웹상에서 사고(?)를 안 친다는 것. 생각하는대로 줄줄 쓰다가 웹에서 물의 일으키는 것보다는 낫지. 그런데 기록의 중요성을 요즘 깨닫고 있는데, 안 쓰면 기록

이 안 남으니... 평일엔 퇴근하고 뭣 좀 하다보면 금새 12시가 넘어버린다. 주말엔 모자란 잠 보충하고 이것저것 하다보면 역시 밤이 되니 티스토리 들어올 일도 거의 없었지.

 

최근엔 징검다리 휴일이 연달아 있어서 너무 힘들었다. 쉬는날때문에 안 쉬는날 일이 한꺼번에 몰려서 8시 다 되어서야 퇴근. 그러다보니 밀린 일도 많아서 어제 일하는 토요일 출근해서 쉬지 않고 일했다. 보통 일하는 토요일 출근하면 인터넷 틈틈히 하면서 월마감 여유있게 마무리하고 퇴근하면 되는데... 어젠 퇴근할때 안 했던 일이 생각나서 월요일 출근하면 그것부터 해야 한다.

 

돈 많은 백수하고 싶은데 나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평생 일해야 할 팔자인 듯. 건강이나 신경써야겠다.

블루스카이가 머스크의 삽질로 브라질 유저가 대거 유입되면서 유저 천만을 넘었다. 오경아님이 초대장 주셔서 가입한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1년이 넘었고, 가입 상위 10%안에 들었다. 그렇게 많이 쓰지는 않지만 남들 글 읽는게 좋다. 초창기 트위터 분위기여서 좋음. 요즘 트위터는 내용이나 분위기는 둘째치고 RT 좀 많다 싶은 트윗에는 봇 댓글이 많이 달려서 눈쌀 찌푸려진다. 트위터는 개선이 어려울 것 같고 블루스카이는 잘 운영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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