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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고

망고스틴 얼음

by 露彬 2021.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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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4 - [키우고] - 망고스틴을 찾아서

 

망고스틴을 찾아서

프로개님이 거대한 프로젝트를 시작하셨다. 첫 시작은 망고스틴 해외주문이었다. 해외에서 생망고스틴 천박스를 주문하셨고, 공동구매 형식으로 국내에서 주문받았다. 그리고 다 먹고 남은 망

ryuzhia.tistory.com

이 때 이후로 날씨 더 추워지기 전에 분갈이를 해 주었다. 사실 이 이후로 거의 크지 않았다...

옹기종기 모여있던 녀석들을 꺼내어 미리 사 두었던 토분에 분갈이를 해 주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대로 더 두었더도 될 것 같았는데, 플라스틱 분이라 통풍 문제도 걱정되었고 더 자라면 화분이 좁아지니까. 하지만 이들은 이대로 얼음이 되었습니다...

분갈이 해 놓고 며칠은 이렇게 베란다에 두었다. 아직 온실을 마련하지 못해서.

그리고 다이소에서 리빙박스를 사서 이렇게 임시로 두었다. 위에 비닐같은 걸로 덮어주거나 했어야 했는데, 이때는 약간 쌀쌀한 부산 가을날씨에는 이 정도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갑자기 최저기온 10도 이하로 내려가고 베란다는 난방이 안되니까 어쩔수 없이 실내로 옮겼다. 놓을데가 비어있는 동생방밖에 없어서 동생방에 두고 같은 사이즈 리빙박스 하나를 더 사서 얹어두었다. 그리고 다이소에서 온습도계 사서 넣어두었는데, 저 수치가 맞는지 항상 의심하고 있다.

왜냐하면 공중습도때문에 항상 자기전에 뜨거운물 든 컵 교체해주고(습도때문인지 흙이 마르지 않아 물은 거의 안 주다가 어제 줌) 식물등도 매일 시간 맞춰서 켜 놓고 온도가 생각보다 안 올라서 안 쓰는 무릎담요도 둘러 주었는데! 온습도 수치는 크게 안 올라서다. 덤으로 망고스틴이는 2층 올릴 생각은 1도 없어보이고.

 

그래도 포인세티아 탈모가 멈춘 걸 보면 아주 효과가 없는 건 아닌 것 같고(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나말고도 망고스틴 1층에서 멈춘 사람들이 많아서 안심하고 있다. 안 죽고 겨울을 보내면 봄에는 올라오겠지.

 

포인세티아 이야기는 다음에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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