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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다

휴가 첫날

by 露彬 2023.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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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실질적인 여름휴가 첫날이었는데, 평소처럼 일어나서 아침을 먹어야 했다. 왜냐하면

안과가야 해서... 이건 지난달 안과 가서 받아온 약들이고 원래는 한 달 뒤에 오래서 9월쯤에 다시 가볼 예정이었다. 현재 점안액은 반이상 남아있는데, 이번주 내내 눈가가 간지러워 계속 눈 비비다가 안과 간 것. 그리고 위의 두개 약을 다시 받아왔다. 다음주 월요일에 또 오라고 한다. 이제 나도 나이가 있으니 최대한 늦게 안경 쓸 수 있도록 신경써야지.

병원 가기 전에 회사일땜에 대기하다가 컴을 컸는데 트위터를 들어가니까 오경아님이 블루스카이 초대장 주는 트윗이 바로 보였다. 평소 주말처럼 느지막하게 일어났다면 보지도 못했을 트윗. 그래서 생각보다 빠르게 블루스카이 계정을 만들 수 있었다. 일단 웹으로 가입하고 안드 앱은 나중에 다운받았다. 열심히 이용해서 초대장 받아서 나눠줘야지. 옛날 지메일 초대장 받던 것도, 나눠주던 것도 생각난다. 벌써 20년이 가까워오네. 

병원 갔다 와서 양산에 밥 먹으러 갔고, 몇주째 벼르던 브레드365에 가서 잠봉뵈르랑 크로와상샌드위치도 사고. 오는 길에 홈플러스 들러서 몇가지 사고. 브레드365-홈플러스-집 루트를 환승으로 한번에 해결하는 보람찬 여정이었다.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하다가 집에 올때는 폭우까지 쏟아졌지만, 휴가 내내 그러지는 않겠지. 연차도 제대로 못 쓰는데 간만에 휴가니까 보람차게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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