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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니 어제는 회사가는 날이어서 억지로 나왔다. 최근에는 코로나 확진자 늘고 있는데다 나가기 귀찮아서 주말엔 방콕했었지. 이번엔 나온 김에 영화나 보고 바깥바람 좀 쐬려고 했다.
CGV 쿠폰으로 티켓 구입하고 삼정타워에 있는 농부라는 곳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근데 피크시간대여서인지 음식이 늦게 나왔다. 허겁지겁 먹느라 맛을 느낄 새가 없었지만 맛이 없지는 않았다. 하지만 음식이 늦게 나올 걸 알았으면 다른데를 갔을 것이다.
영화 밤쉘을 봤다. 코로나 이후로 영화관 처음 온 것 같은데(아니다 뭔가를 봤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난다) 띄워 앉기같은건 없더라. 아니면 어차피 사람 별로 없으니까 맘대로 앉았을지도. 내 주위엔 아무도 없어서 안심하고 영화를 봤다.
영화 끝나고 보수동 간만에 가서 빵 사고 당면만두 사고 집에 컴백. 생각보다 사람 많더라. 이 분위기면 집에 조용히 있는 사람들만 바보되는 듯. 마스크만 잘 끼면 크게 문제없을 것 같은데 문제는 무더위겠지. 지금도 마스크쓰면 답답한데 더 더워지면 마스크 벗고 다니는 사람들 많을 것 같음. 오늘 집에 도착한 KF AD 마스크가 여름에 쓸만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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