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먹고마시고67

읍천리382 / 커피 프라하 최근에 우리집 근처로 리바양이 이직을 하게 되었는데, 회사쪽은 먹을 만한 데가 없다고 카톡으로 한탄을 했다. 내가 봐도 그쪽 방면은 먹을 만한 밥집은 거의 없다. 거기서 좀 떨어진 곳까지 가면 몰라도 점심시간에 걸어서 멀리까지 가기는 좀 그렇다. 그래서 내가 점심시간 시간 낼 수 있다면 좀 떨어진 곳에 브런치 까페가 있다고 알려주었다. 그랬더니 바로 그 다음날 가심. 회사에서 계약한 식당이 어지간히 구렸나보다... 리바양이 대만족해서 보내온 사진을 보고 뽐뿌가 와서 나는 그 다음날 병원 갔다가 회사 복귀하기 전에 그 브런치 까페로 아침 먹으러 갔다. 그 까페의 이름은 읍천리382다. 2층 건물인데 1층은 제대로 찍지 않았군... 주문받는 카운터랑 테이블 1개가 있었다. 10시 도착 시점에서 손님은 나 혼.. 2021. 11. 19.
치킨과 죽 이 어울리지 않는 조합은 아침빼고 오늘 식사메뉴였다... 아침은 그냥 평범하게 밥과 고등어구이로 시작했다. 며칠만에 평소처럼 아침을 먹은 듯. 그리고 점심은 죽을 먹었다. 요 며칠 점심은 죽만 먹고 있다. 위가 안 좋아서 병원 왔다갔다 하는 중이라 죽을 먹기 시작했다. 요즘은 저런 레토르트 제품도 참 맛있게 나온다. 엄마는 미원 타령하지만 그건 본죽도 마찬가지. 본죽은 비싸고 2번 나누어 먹는게 번거로워서 그냥 한번에 다 먹을 수 있는 저런 제품을 사서 먹는다. 호박죽 같은 거 빼고 사 먹는데 맛있긴 하다. 배가 금방 꺼져서 그렇지... 삼시세끼 죽을 먹었다간 쓰러질 것 같아서 점심으로만 먹는 중이다. 저녁은 가볍게 먹으려고 노력했다. 사실 저녁으로 죽을 먹어야 할 것 같지만, 점심도시락 싸기가 귀찮은 .. 2021. 11. 10.
제주도여행 기념품 나빼고 제주도여행을 갈때마다 사오는게 감귤초콜렛같은 거였다. 그게 싸고 양도 많고 공항에서 살 수 있는 거라 사온 거라지만 초콜렛 좋아해도 식상한 기념품이다. 그래서 이번에 갔다 올때는 절대 그건 사지 말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오늘 여행 갔다와서 받은 기념품이다. 이름을 봐서는 페레로로쉐를 본뜬 제품인듯하다. 초코 함량은 좀 적지만 고소한 땅콩맛이 좋았다. 그런데 엄마가 몇개 먹고 나한테 줘서 남아있는게 몇개 없었다. 그래서 남은 건 다 먹어치웠다. 브리틀이 뭔가 해서 검색해봤더니 서양식 달고나라고 한다. 달고나까지는 아닌 것 같고(달고나의 핵심은 뽑기!!!), 캔디에 가까운 딱딱한 카라멜 식감이다. 먹어보니 땅콩과 달콤함이 적절히 조화되어서 맛있긴 한데, 조금씩만 먹기로 했다. 이제는 이를 관리해야 할.. 2021. 10. 22.
bread365(브레드365) 트위터의 부맛전님이 강추하는 빵집이었다. 네이버에 검색해봐도 평도 좋고, 그런데 우리집에선 좀 먼 곳이었다. 게다가 일요일 영업은 안 하고. 그래서 홍문에 짬뽕 먹으러 갔을 때인가, 켄짱카레 먹으러 갔을 때인가. 점심 든든하게 먹고 나와서 외출한 김에 사러 갔다. 중앙동에서 갔기 때문에 추억의 27번 버스를 타고 갔다. 위치는 여기. 남부교육지원청 바로 옆 건물 1층에 매장이 있는데, 근처에 보건소와 남구청도 있으니 이쪽으로 방향 잡고 와서 찾으면 된다. 나는 버스 타고 남구청 정류장에서 내려서 성소병원인가 그쪽 골목으로 들어왔다. 드디어 도착!!! 파는 건 대략 이 정도지만, 사실은 다 팔리고 남은 것들이다. 안에선 열심히 만들고 있는데 금새 다 팔리는 듯. 사실 아빠 빵 사려고 와 봤는데, 우리집 빵.. 2021. 9. 19.
샌드마켓 엄궁에 새로 생긴 샌드위치 & 샐러드 가게를 우연히 알게 되었다. 원래 이 자리에 김밥집 있었는데 오랜만에 오니까 없어지고 새로 생긴 가게다. 위치는 여기임. 그런데 여긴 일찍 마치는 곳이라 평일엔 휴가때빼고 못 가봤고, 주말에만 갈 수 있었다. 이 곳의 최대 단점은 바로 영업시간임. 화요일 쉬고 평일엔 7시까지 하는데, 7시 이전에 퇴근하면 진짜 일찍 퇴근하는 형편이니 평일은 꿈도 못 꾼다. 메뉴는 이러하다. 음료는 서울우유커피포리나 쿨피스가 집에 있으니 주문 안해봤고, 먼저 샌드위치부터 주문해보았다. 이건 에그달콤 샌드위치. 달걀 푸짐하고 맛있다. 다만 이때 다른 거 먹고 엄청 배불러서 시간 좀 두었다가 먹었는데, 배가 안 꺼진 상태에서 먹다 배 터지는 줄 알았음. 실제로는 양 적당하다. 이건 베이컨.. 2021. 8. 25.
겐짱카레 본점 벼르고 별러서 켄짱카레에 정말 오랜만에 가게 되었다. 너무 오랜만이다. 전에 짝퉁 가게 갔다가 거기가 거기가 아님을 알고 충격받아서 꼭 만회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코로나와 생업때문에 바로 가지를 못했다. 위치는 여기. 그래, 이 간판이었다. 그 짝퉁 가게도 너무 오랜만에 가서 기억을 못했던 건데 원래 이런 간판이었다. 한국어 음운 특성상 겐짱카레로 등록되어있지만 원래 가게이름은 켄짱카레라구! 점심 피크시간을 살짝 지났을 때 가서 손님은 나 혼자였는데, 조금 변하긴 했다. 한국인 직원들이 음식하고 서빙하고, 코로나때문인지 배달도 되다니. 일본 방송 나오는 것도 그대로고(사극이었는데 어째 초난강 닮은 배우도 나온다. 진짜 초난강일 수도;;;) 2층도 그대로 있는데, 이날은 손님이 없어서 개방을 안한 듯. 새.. 2021. 8. 18.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