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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다47

잃어버린 택배 지시장에서 속옷을 주문했는데 화요일엔가에 도착 예정이었고, 늘 그랬듯이 택배기사님이 문 앞에 두고 갔다고 문자를 했다. 그런데 집에 도착해보니 없었다. 엄마 아빠도 나한테 택배 온 것 없다고 그랬다. 이상하다 싶어서 출근길에 경비실 갔더니 그날 우리집으로 택배 온 것이 없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점심시간에 택배기사님과 통화를 했다. 나는 분명히 물건 문앞에 두었다는 문자를 받았고, 기사님도 물건 갖다주었다고 그랬다. cctv로 찾아보고 물건 못 찾으면 금액 배상하겠다고 했다. 그 뒤로 좌불안석의 시간이었다. 돈 받고 새로 주문하는 것 보다는 원래 주문한 내 물건 제대로 받는게 좋다. 이런 일이 한번도 없었는데. 그 기사님은 cj로 오는 택배는 전부 가져다주는 분이라 항상 문자로 도착시간 주고, 문 앞에 .. 2020. 10. 2.
에어컨 바람쐬면서 사진은 몇달 전 설빙에서 먹었던 인절미토스트와 볶음밥. 오늘은 임시공휴일이고 내일부터는 여름휴가. 회사 안 가서 좋았는데 아침부터 거래처 전화를 받아야했다... 뭐 오늘은 안 쉬는 회사도 있으니까 그러려니 하지만 쉬는 토요일에도 일요일에도 업무 전화를 받아야 한다. 업무 폰 따로 있어서 다행이긴 한데, 외출할때도 챙겨가야 한다는 짜증스런 문제가. 빨리 이직해야하는데 지금은 이직할 시기도 아니고 이직할만한 곳도 없다. 오늘 처음으로 에어컨 12시간 넘게 틀어놓았다. 에어컨 끄면 금새 더워져서 다시 켜야하니까 전기세 더 나간다고 해서 그리했다. 전기세가 얼마나 더 나올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더운 것부터 해결해야지. 하루종일 틀어봤자 내 방엔 찬기운 발끝에 걸치는 정도라 하루종일 방문 열어놓아야 했다. 하지만.. 2020. 8. 17.
과거의 나는 왜 기장 짧은 블라우스들을 샀던가... 예전엔 다 입어보고 샀었는데. 오히려 최근에 인터넷에서 사는 옷들은 몇개 빼고 사이즈 대강 보고 약간 여유핏으로 산 듯. 예전보다 살이 더 쪄서 그런지 옛날 옷들이 더 꽉 끼고 불편함. 아무 생각없이 예전 옷 입고 출근했는데 꽉 끼니까 하루종일 힘들었다. 살 빼기 전까진 못 입겠다ㅠㅠ 새 옷 사기는 그렇고 지금 여유핏들 돌려 입다가 살 빼고 예쁜 옷 사야지. 이런 결심을 한지 몇년째인지 기억이 안 난다. 그랬는데 퇴근하고 나서는 라면 먹고 쿨피스 마시고... 당장 운동은 못해도 먹는 건 줄여야 할 텐데. 그러니까 이런 것부터 먹지 말아야 하는데 쿠폰 생기면 먹고 싶어지는게 인지상정. 하여간 요즘 소화도 안되고 다이어트도 해야 하니 음식 양 조절 좀 해야겠다. 2020. 8. 4.
토요일 오후 오늘은 아니 어제는 회사가는 날이어서 억지로 나왔다. 최근에는 코로나 확진자 늘고 있는데다 나가기 귀찮아서 주말엔 방콕했었지. 이번엔 나온 김에 영화나 보고 바깥바람 좀 쐬려고 했다. CGV 쿠폰으로 티켓 구입하고 삼정타워에 있는 농부라는 곳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근데 피크시간대여서인지 음식이 늦게 나왔다. 허겁지겁 먹느라 맛을 느낄 새가 없었지만 맛이 없지는 않았다. 하지만 음식이 늦게 나올 걸 알았으면 다른데를 갔을 것이다. 영화 밤쉘을 봤다. 코로나 이후로 영화관 처음 온 것 같은데(아니다 뭔가를 봤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난다) 띄워 앉기같은건 없더라. 아니면 어차피 사람 별로 없으니까 맘대로 앉았을지도. 내 주위엔 아무도 없어서 안심하고 영화를 봤다. 영화 끝나고 보수동 간만에 가서 빵 사고 .. 2020. 7. 19.
새로운 시작 이글루스가 노트9 사진을 업로드 거부하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새로 파게 된 블로그. 이글루스의 문제인 것인가 내 노트9가 문제인 것인가. 이전 폰(노트4 엣지) 사진들은 잘만 올라가던데 카메라앱 설정 문젠가 안 올라가짐. 다른 이들은 사진 잘만 올리고 있는데... 그리하여 새로운 곳을 찾게 되었는데, 네이버는 왠지 마음에 안 들고 해서 시작하게 된 티스토리. 옛날엔 티스토리도 초대장 받아야 시작할 수 있었지. 참 오래전 일이네. 이글루스는 그 오랜 세월동안 업뎃도 제대로 안되고 사람들도 다 떠나버리고... 이글루스 문제라기엔 요즘 블로그 하는 사람도 많이 줄었지. 티스토리는 꾸준히 업뎃되는 것 같으니 더 오래쓸 수 있겠구나 싶다. 그렇다고 이글루스 버리는 건 아님. 이글루스는 이전처럼 가뭄에 콩나듯 감상.. 2020.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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