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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선당 샤브샤브 엄마가 수술 전 입원하게 되었는데, 병원 들어가기 전에 가려고 했던 음식점은 하단5거리에 있는 모 닭갈비집이었다. 그런데 동생이 주차할 만한 장소도 없고 한참 돌아가야한다고 반대. 주차 가능하고 먹을만한 곳을 찾는 도중에 당리 괴정을 거쳐 대티터널 통과. 입원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병원 근처에서 먹자고 한게 부경고 근처에 있는 채선당이었다. 나랑 내 동생이 워낙 입맛이 안 맞아서 메뉴 선정에 에로사항이 약간 있었지만, 샤브샤브는 괜찮다고 생각했다. 사실 남들 샤브샤브 먹는 것만 인터넷에서 봤고, 난 이번에 샤브샤브를 처음 먹어본다. 하지만 왠지 내 입맛에 맞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들어서 찬성했다. 그리고 그 예감은 적중했다. 주문은 스페셜 샤브샤브 3인분. 엄마나 나나 샤브샤브는 처음 먹어봐서 동생의.. 2020. 11. 9.
눈화장 평소엔 눈화장 하지 않는다. 아이섀도우를 눈두덩이에 약간 바르고 마무리. 왜냐하면 아침에 바빠 죽겠는데 눈까지 신경쓸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마스카라는 실패 확률이 높아서 그거 고치다간 회사 지각임. 그러다보니 아예 안 하고 섀도우만 약간 하고 나감. 아예 안 하는 것보다는 그게 더 낫다. 볼터치도 요즘 안하고 있기 때문에 색조는 립이랑 아이섀도우 뿐. 근데 립도 코로나 이후 무색 립밤 하고 다닌지 오래되었다. 요즘 코로나때문에 마스크 쓰고 다니느라 다들 화장이 심플해지고 있어서 화장품업계 매출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코로나는 언젠가 끝난다. 언제 끝날지는 모르겠지만 끝나면 다들 더욱 더 화사하게 화장하고 다니겠지. 갑자기 그 생각이 들면서, 나도 나이가 있는데 좀 화장을 갖춰야 하지 않나 싶었다. 사.. 2020. 10. 24.
다육이 분갈이 2020/09/19 - [유배행성] - 리틀프렌즈 마그네틱 다육이화분 리틀프렌즈 마그네틱 다육이화분 카카오메이커스 보다가 귀여워서 샀는데, 어쩌다보니 셀프 생일선물이 되어버림. 당연히 주문기간 끝났고, 재입고가 언제 될지는 모름. 인기 많으니까 곧 나오지 않을까 싶다. 요렇게 포장되어 ryuzhia.tistory.com 거의 한달이 지났는데 벽어연 상태가 심각한 것 같아서 분갈이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일반 화분도 아니고 물구멍도 없는데서 식물이 잘 자란다는게 어불성설이긴 했음. 벽어연뿐만 아니라 눈꽃선인장도 잎(?)이 몇개 떨어졌고. 염자는 멀쩡할 줄 알았더니 안 보이는 뒤가 문제였다. 그래서 10월이 분갈이 시기라길래 분갈이를 하기로 했다. 그런데 예정에도 없던 일이니 갑자기 예쁜 화분이 .. 2020. 10. 18.
이메일 정리 추석 연휴에 메일함을 정리하였다. 예전에 트위터에서 본 건데 삭제되지 않은 이메일은 데이터센터에 쌓이고, 그 데이터센터를 유지하는데 드는 에너지, 이산화탄소 배출 등등 환경에 안 좋다고 하더라. 어차피 오래된 메일은 현재 쓸모 없으니까 다 정리하기로 했다. 먼저 다음메일. 한메일에서 도메인 다음으로 바꾼지 몇년 된 것 같다. 대학때 한메일 처음 만들었으니까 20년 묵은 메일이다. 10년전쯤이던가 한번 싹 정리했었는데, 지금도 용량은 별로 안 차지하지만 수량은 정말 많다. 그때도 그랬지만 입사지원 사이트 메일을 이쪽으로 다 오게 해서 관련 메일이 엄청 많았다. 최신 1페이지 제외하고 싹 지웠다. 네이버는 의외로 만든지 오래되지 않았지만(지메일보다 훨씬 늦게 만듬), 최근에 까페 가입하고 네이버스토어도 몇번.. 2020. 10. 17.
홍쉬엔샹 우리 동네 맛집이라는 중국집인데, 화교가 운영하는 곳이라고 한다. 엄마가 중국집 음식을 싫어해서 가족끼리 갈 일은 없고, 나 혼자서만 가끔 가서 먹곤 한다. 여기는 배달이 안되는 곳이라 직접 가서 먹거나 포장해와서 먹는 방법밖엔 없다. 일요일 영업 안하고, 3~5시 브레이크 타임 있고. 오후 2시까지 오더 마감(2시20분으로 되어있는 네이버블로그를 봤는데, 그거 믿고 갔다가 낭패 봄. 2시입니다), 10시 오더 마감. 혼자서 먹다 보니까 메뉴 선택에 제한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원래 비싼 식사류는 먹어본 적도 없거니와 혼자선 다 못 먹으니까. 그래도 이 집 시그니처 메뉴가 탕수육이라고 해서, 사천 탕수육을 중으로 포장해왔다. 포장 꼼꼼하게 잘 되었다. 평소 탕수육은 찍먹이든 부먹이든 상관없다는 주의지만 .. 2020. 10. 9.
잃어버린 택배 지시장에서 속옷을 주문했는데 화요일엔가에 도착 예정이었고, 늘 그랬듯이 택배기사님이 문 앞에 두고 갔다고 문자를 했다. 그런데 집에 도착해보니 없었다. 엄마 아빠도 나한테 택배 온 것 없다고 그랬다. 이상하다 싶어서 출근길에 경비실 갔더니 그날 우리집으로 택배 온 것이 없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점심시간에 택배기사님과 통화를 했다. 나는 분명히 물건 문앞에 두었다는 문자를 받았고, 기사님도 물건 갖다주었다고 그랬다. cctv로 찾아보고 물건 못 찾으면 금액 배상하겠다고 했다. 그 뒤로 좌불안석의 시간이었다. 돈 받고 새로 주문하는 것 보다는 원래 주문한 내 물건 제대로 받는게 좋다. 이런 일이 한번도 없었는데. 그 기사님은 cj로 오는 택배는 전부 가져다주는 분이라 항상 문자로 도착시간 주고, 문 앞에 .. 2020.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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