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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택배 지시장에서 속옷을 주문했는데 화요일엔가에 도착 예정이었고, 늘 그랬듯이 택배기사님이 문 앞에 두고 갔다고 문자를 했다. 그런데 집에 도착해보니 없었다. 엄마 아빠도 나한테 택배 온 것 없다고 그랬다. 이상하다 싶어서 출근길에 경비실 갔더니 그날 우리집으로 택배 온 것이 없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점심시간에 택배기사님과 통화를 했다. 나는 분명히 물건 문앞에 두었다는 문자를 받았고, 기사님도 물건 갖다주었다고 그랬다. cctv로 찾아보고 물건 못 찾으면 금액 배상하겠다고 했다. 그 뒤로 좌불안석의 시간이었다. 돈 받고 새로 주문하는 것 보다는 원래 주문한 내 물건 제대로 받는게 좋다. 이런 일이 한번도 없었는데. 그 기사님은 cj로 오는 택배는 전부 가져다주는 분이라 항상 문자로 도착시간 주고, 문 앞에 .. 2020. 10. 2.
2019.10.29 감전동 이마트 마지막 날 감전동에 있는 이마트는 부산에 처음으로 생긴 이마트 매장으로 기억한다. 20년이 넘게 그 자리를 지켰으나, 사상공단이 쇄락하고 엄궁에 꼴데마트가 생기고 사상 르네시떼 쪽에 더 큰 이마트 매장이 있고, 그 옆에는 역시 오래된 홈플러스가. 그래서 장사 안된지 오래되었다. 한때 세원사거리쪽으로 매장 옮긴다는 얘기도 있었던 모양이지만, 스타필드가 명지에 생기게 되면서 결국에는 사라지게 되었다. 여긴 우리집에선 가기 참 애매한 곳인데, 그래도 전직장 다닐땐 주말에 일 마치고 종종 물건 사러 갔었다. 주말 점심때인데도 꽤 한산했었음. 그리고 직장 옮기고 나서 거의 갈일이 없었는데, 두어번 이마트 맞은편 중국집에 먹으러 가고 가끔 물건 산 적이 있다. 그래도 이마트가 없어지면 갈 일이 없을 것 같아서(다시 말하지만 .. 2020. 10. 1.
리틀프렌즈 마그네틱 다육이화분 카카오메이커스 보다가 귀여워서 샀는데, 어쩌다보니 셀프 생일선물이 되어버림. 당연히 주문기간 끝났고, 재입고가 언제 될지는 모름. 인기 많으니까 곧 나오지 않을까 싶다. 요렇게 포장되어 왔음. 카카오프렌즈 인기캐릭터들을 굿즈로 만든 것 같다. 그런데 포장 뜯어보니 요렇게 되어있어서... 라이언은 흙을 다시 집어넣긴 했는데 왠지 불안해. 한달에 한번 물주면 된다고 하는데, 포장 뜯어보니 흙이 약간 물기가 있는 것 같아서 노파심에 도착 1주일 후 쯤 물을 준 것 같다. 분무기로 물을 주었다. 라이언은 눈꽃선인장, 무지는 벽어연, 어피치는 염자라고 하는 식물이라고 한다. 이렇게 뒤에 자석이 달려있어서 냉장고나 화이트보드 등에 붙여서 쓰면 된다. 나는 이글루스 메모보드에 붙여놓았다. 이렇게 붙여서 거실에 놓아두.. 2020. 9. 19.
파파이스 안녕 트위터에서 11월에 파파이스 매장 문닫는다는 소식을 봤다. 파파이스 자체에 애정은 없지만(특히 맘스터치 생긴 이후로. 맘스터치도 쿠폰 없으면 집 앞인데도 거의 안 감) 이제는 한국에서 못 볼테니까 마지막으로 한번 가 보았다. 어차피 부산에는 매장 1개밖에 없다. 언제 문 닫을지는 모르겠지만 이마트 문현점 푸드코트 안에 있음. 아주 옛날 서면이랑 남포동에 있었다가 없어지고, 먼 훗날 이마트 서부산점에 생겼으나 없어지고 kfc가 생겼었지.(현재는 그 자리에 뉴욕버거 있음) 그 뒤에 우연히 이마트 문현점 갔다가 발견하게 되었다. 오케이 캐쉬백 쿠폰쓰려고 했으나 안된다는 답변 들음. 예전에는 쿠폰 되었는데 이제 문 닫을 거라 그러나ㅠㅠ 치즈베이컨치킨 버거세트 주문했다. 다른 프랜차이즈 버거들에 비해 작은 사이즈.. 2020. 9. 13.
푸딩같은 계란찜 트위터에 박제한 거 뒤지다가 발견한 계란찜 레시피. 찾던 건 아니었지만 내가 왜 잊고 있었을꼬. https://m.blog.naver.com/cutesiwoo/221119549282 전자렌지 계란찜 진짜 푸딩처럼 만드는법 보통 전자렌지에서 조리하면 퍽퍽해질 때가 많지요? 하지만 제가 알려드리는 이 레시피라면 일식 계란찜처... blog.naver.com (요 레시피를 참고했습니다) 마침 일찍 퇴근하니 냉장고 안에 엄마가 달걀 깨 놓은게 있었다. 왜 있는지 모르겠는데 있으니까 썼다. 냉장고에 하루도 보관 안되었는데 좀 굳어서 달걀물이 잘 안 풀렸다. 안 풀리는 건 숟가락으로 퍼서 그냥 버렸음-_-;;; 소금 좀 뿌리고. 레시피의 핵심 뜨거운 물 부어가면서 젓기. 블로그에서는 3컵이라고 했지만 컵기준이 뭔지.. 2020. 9. 3.
기장 풍원장 정말 오랜만에 기장 풍원장을 갔다. 엄궁 풍원장 생긴 이후로 처음 가 본 건데 세상에나. 동부산 이케아가 꼴데몰 근처에 생겼다는 걸 이제서야 알았다... 우리가 이 날 일찍 갔고 오시리아 역쪽으로 가서 덜 밀렸지 안 그랬으면 길바닥에서 시간 낭비했을 듯. 허허벌판에 지어도 미어터질텐데 길도 좁은 곳에 짓다니ㅠㅠ (참고: 기장군 3단계 발효 이전에 갔음) 아무튼 오랜만에 갔더니 반겨주는 것은 바로 이것 코로나때문에 장사가 안 되어서 그러나 요렇게 반찬코너를 만들어두었음. 우리가 갔을 땐 사는 사람 아무도 없어서 반응이 좋은 건지는 모르겠다. 번호표 뽑아놓고 엄마와 나는 꽃구경이나 했다. 여긴 화분 구경하는 것도 쏠쏠한데, 가게 운영하는데만도 벅찰 주인이 전부 직접 키울 것 같지는 않고 이런걸 전문적으로 키.. 2020.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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