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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도서 부산 3대 서점(?)이었던 영광도서, 동보서적, 문우당서점. 그 중 현재까지 살아남은 건 영광도서. 동보서적은 2000년대에 문을 닫았던 걸로 기억하고, 문우당서점 역시 2000년대에 도서부분은 망하고 특수지도매장만 운영했었는데, 그것마저도 없어진지 오래인 듯. 책이라는 것 자체가 읽는 사람만 읽는 올드 컨텐츠가 된지 오래고, 온라인서점 활성화와 도서정가제 등등의 요인도 있겠지. 딴 곳은 몰라도 동보서적은 좀 미안하다. 동보서적 앞에서 자주 약속장소로 만나기만 했지 거기서 책 사 본적이 없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에 비하면 나머지 두 서점은 종종 이용했다. 고딩시절 나는 우리학교 애들을 문우당파와 영광도서파로 내 맘대로 분류를 했다. 서점 이용률을 따진게 아니라 사는 곳이 서면쪽에 가까운 애들(정확히.. 2023. 4. 2.
콩뜨란 오랜만에 쓰는 새 식당 리뷰. 맨날 가던 곳만 가다가 식상해져서 열심히 새로운 식당을 찾았다. 근데 왠일로 이번엔 아빠가 찾아내서 가자고 하더라. 위치는 여기임. 처음으로 가본 창원(이지만 강서구 옆쪽이라 우리집쪽에서 멀진 않았다). 옛날 내가 순두부 맛집 뒤질때 검색에 걸려나왔지만 창원쪽이라 멀다고 생각했고, 후기에 사람 많을 때 가서 불친절했다는 얘기가 있어서 리스트에서 제외했던 곳이다. 근데 우리는 항상 1시 넘어서 가니까 주말이어도 자리는 있더라. 도착해서 자리 안내받고, 주문하면 반찬부터 깔린다. 반찬은 그때그때 다른데, 몇번 가서 항상 나왔던 것 중 하나가 갈치조림(?)이다. 맛은 있는데 뼈가 잘 안 발라져서 잘 먹지 못하는게 아쉬움. 메뉴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메인은 순두부찌개다. (메뉴판 찍.. 2023. 3. 29.
즐겨마시는 음료들 금전적인 문제도 있지만 원래 친구 만나는 거 아니면 까페를 잘 가질 않는다. 엄청 졸릴 때가 아니면 커피도 거의 안 마셔서, 평소에 회사에서는 그냥 물만 마심. 그렇다고 음료를 아예 안 마시는 건 아니고 거의 매일 마시는 중이다. 전에도 얘기했던 서울우유 커피포리. 요즘 가격이 많이 올라서 슬픔. 4개묶음 기준 집근처 꼴데마트 3800원, 홈플러스 3820원. 꼴데마트가 조금 더 싸서 요즘 꼴데마트도 종종 간다. 아무리 무늬는 우유라도 속성은 커피가 섞어있기 때문에 매일 마시지는 않는다. 얘 안 마실 때 대신 마시는 것들은 아래에 쓰겠음. 콤부차는 이디야꺼랑 티젠밖에 안 먹어봐서 다른 브랜드는 모르겠지만, 탄산 느낌 나고 맛있다. 마시고 약간 속 더부룩한 것도 탄산음료 같은데 탄산음료 마시는 것보다는 나.. 2023. 3. 25.
최근 먹은 김밥들 1월에 간만에 고봉민김밥집 갔다가 금액 보고 깜짝 놀랐다. 새우김밥이 무려 5천원... 내가 양이 줄어서 김밥 한줄로 만족하는 위장이 되었지만 원래라면 김밥 한줄로는 배 못 채우는 양인데 이렇게 물가가 많이 올랐구나. 다른 건 더 올랐겠지. 아무튼 그 이후로 몇번 다른 김밥집을 이용해보았다. 이건 명품달인김밥이라는 곳에서 산 참치김밥. 참치김밥 3200원이고 기본 김밥인 달인김밥이 2200원인 가격대가 저렴한 곳이다. 버스타고 지나가다가 봐서 평소 먹어보고 싶었으나, 엄궁점만 그러한지 주말도 2시 마감이래서 못 먹어봤다. 최근에 6시 마감으로 변경되어서 먹어보게 됨. 사진상으로 양이 적어 보이지만 평범하다. 위치는 이쪽임. 매장에서 먹을 순 없고 포장해야 하는 곳이다. 여기는 바론김밥이라는 곳에서 산 참.. 2023. 3. 9.
동백택시 원래 택시 안 타고 다니는데 요즘 지각때문에 말 좀 듣고 있어서 너무 늦을 것 같으면 타고 다닌다. 오늘도 타고 갔다... 요즘 돈 아끼는 중이라 어지간하면 안 타려고 했는데, 열심히 뛰어서 갔지만 버스 두대 코 앞에서 놓치니까 그 다음 버스는 10분 뒤에나 오니 안 타고 갈 수가 없었음. 작년 귀국하셔서 잠깐 부산 내려오시는 분이랑 같이 가려고 자갈치 횟집 예약하고 난 뒤, 김해공항에서 자갈치까지 가는 루트를 고민했었다. 리무진 버스가 하필이면 코로나때문에 운행 중지된 지 오래라서, 대중교통과 택시를 놓고 이리저리 알아봤다. 대중교통이야 너무나도 잘 알지만 환승해야하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 가는 루트들 잘 막힌다. 택시는 막히지만 않으면 빠르게 바로 갈 수 있고. 하지만 각종 매체에서 들은 택시에 대한 .. 2023. 2. 24.
제주도에서 온 선물 그렇다. 또 나를 빼고 제주도엘...(부들부들) 자기들도 직장생활 다 해봤으면서 일반 직장인이 평일에 4일 쉬는게 쉬운줄 아나. 주말 껴도 어려운데. 나도 퇴사만 하면 제주도 한달살기같은거 할 수 있단 말이지. 물론 그 이전에 로또부터 맞아야...ㅠㅠ 2021.10.22 - [먹고마시고] - 제주도여행 기념품 제주도여행 기념품 나빼고 제주도여행을 갈때마다 사오는게 감귤초콜렛같은 거였다. 그게 싸고 양도 많고 공항에서 살 수 있는 거라 사온 거라지만 초콜렛 좋아해도 식상한 기념품이다. 그래서 이번에 갔다 올때 ryuzhia.tistory.com 예전에 선물로 사온 것들. 이번에도 절대 감귤초콜렛같은 건 사오지 말라고 했더니 사온 것들. 유자차는 요즘 잘 안 먹어서 패스하고 나머지 것을 맛 보았다. 이것들은.. 2023.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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