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214 나의 비건 화장품 - 1 먹는 건 절대 비건 힘들다고 누누히 얘기했던 것 같다. 그나마 나이 들면서 야채를 많이 먹게 되긴 했는데, 집에서 야채 챙겨먹기 쉽지 않으니 고깃집 가서 야채 먹게 되는 현실... 그래서 화장품만이라도 비건으로 하려고 한지 어언 2~3년쯤 된 것 같다. 에코서트 인증 제품은 비싸고 국내엔 많지 않지만 비건 인증 제품은 많아서 고르기도 힘들 정도. 비건 인증도 종류가 여러가지이고 비건 인증이 에코서트에 비하면 덜 까다로워서 그런 것 같다. 비건 제품은 말 그대로 동물실험을 배제한 걸 인증받은 제품군들인데, 그냥 고기 안 먹는게 환경에 가장 좋지만 그게 힘들다면 비건 제품으로 비건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이든미네랄은 내가 최초로 쓴 외제 화장품이다. 다시 생각해보니 키스미도 썼.. 2023. 8. 6. 명탐정코난:흑철의 어영 코난 시리즈에 대한 애정이 떨어져서 극장판 안 본 지 좀 되었다. 검은 조직 안 나오면 평작도 못된지는 꽤 오래되었으니까. 하지만 폭우와 더위에 시달려서 외출도 최대한 자제하고 있던 중, 까먹고 있던 헌혈쿠폰의 기한이 끝나가고 있었다... 급하게 찾아보니 볼만한게 없었고, 이번 코난은 검은 조직이 나오니까 쿠폰 쓸 겸해서 코난 보러 갔다. 급하게 예매하려니 시간대가 맞는게 없어서 점심 일찍 먹고 현장 가서 헌혈쿠폰으로 티켓 구매했다.(+팝콘) 헌혈쿠폰으로 온라인 예매하려니 메가박스 회원이어야해서 어쩔 수 없이 현장에서 티켓 끊을 수 밖에 없었다. 자막판이라 그런건지, 요즘 코난 시리즈 인기가 떨어져서인지, 아니면 티켓값 비싸서 영화 보는 사람이 줄어서 그런건지, 아주 널럴하게 원하는 좌석 구매할 수 있었.. 2023. 7. 30. 창문에어컨 아래서 약 2주간 한국 날씨는 난리도 아니었다. 아무리 장마철이래도 이렇게 오랫동안 비 퍼붓는 건 처음인 듯. 정말 기후가 바뀌긴 했나보다. 덕분에 업무 스트레스 엄청 났다. 부산은 지난주 화요일까지 비 퍼붓고(그날 간만에 뜨끈한게 땡겨서 퇴근 후에 손수제비 먹으러 갔더니 먹는 동안 비 퍼붓는 것을 보는 심경을 100자로 서술하시오... 집 근처가 아니었으면 비에 온 몸이 젖어서 집에 들어갔겠지) 그 다음날부터는 비가 안 오다가 토요일 일요일에 잠시 평범한 비가 내렸다. 아직도 낙동강은 흙탕물이 내려오고 있으며 침수된 삼락공원은 언제 복구될 지 모른다. 테니스장 쪽에 물 고인데에 오리 가족이 둥둥 떠다니는 걸 찍었어야 했는데, 빠르게 달리는 전철 안에서는 무리였다. 비 안 오니까 날이 좀 더워져서 창문형 에어컨.. 2023. 7. 23. 통도사 공작새 장마전이라 날도 꿉꿉하고해서 어딜 가고 싶지는 않았는데 오랜만에 통도사 가자고 해서 갔다. 통도사 가면 맨날 먹는 생선정식. 오늘은 된장국이어어서 좋았음. 늘 그렇듯이 서운암쪽에 주차하고 천천히 올라감. 여름이라 꽃이 많지는 않았음. 아직 연꽃 계절도 아니고. 날이 좀 더워서 서늘한 장경각에도 잠깐 갔다. 입구에 공작새 조심하라고 해서 여기에 왠 공작새??? 였는데 여기엔 없고 집에 갈때쯤 무슨 말인지 이해했다. 장경각쪽에서 내려가는 길. 엄마는 매번 이 길로 내려오지만 나는 벌레때문에 찻길로 내려가기 때문에 이번이 처음이다. 아빠랑 엄마랑 나랑 천천히 내려갔다. 오늘은 정말 잘한 일이었다. 산길 내려오다가 본 녀석. 어쩐지 평소에 있던 새장에도 없더라니. 비록 뒤통수였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공작새 본 것.. 2023. 6. 25. 오르디 지난달인가 우리동네에서 플리마켓이었던가 하여간 뭔 행사를 했는데, 거기에 파전 사러 갔다가 발견한 곳이다. 우리 동네에 이런 곳이 있을 줄이야... 생긴지 1년은 넘은 곳 같은데 이쪽으로는 잘 다니지 않아서 몰랐다. 4층 건물이다. 1층 바깥. 내가 처음 갔을 당시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기후만 맞으면 여기서 먹어도 되겠더라. 1층 카운터 맞은편에 이렇게 디스플레이 해 두었다. 마들렌이나 약과는(요즘 유행인가...) 집어서 가면 되는 것 같고, 케이크는 카운터에서 음료와 같이 준다. 메뉴판에 이거저거 다 있는데, 디저트종류는 저기에 있는 것만(재고 없으면 주문 안됨) 주문 가능하단다. 잠봉뵈르같은 브런치 메뉴도 메뉴판에 있던데, 그건 평일 낮에만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고보니 메뉴판을 안 찍었군. 주문.. 2023. 6. 17. 새 컴퓨터 구입 + 이글루스 백업 지난주 임시공휴일에 새 컴퓨터를 샀다. 하드 용량 모자라서 새로 달까 고민하다가 6년이나 지났으니 새로 사는게 낫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구입한 곳은 6년전에 구입했던 영은컴퓨터. 카톡으로 먼저 견적내려고 했는데, 6년이나 지났음에도 내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듯했다. 암튼 금방 견적내고 계약금 내고 조립하는 동안 가족끼리 기장 풍원장을 갔다 왔다. 견적낼때만 해도 비 거의 안 왔는데 풍원장 갔다오는 동안 아주 쏟아져서... 근처에 있는 곳임에도 가는게 잠깐 망설여졌다. 어쨌든 가서 컴퓨터 수령했고, 이전 컴퓨터 데이터 백업도 받았다. 다음에는 아마 하드 용량 테라급으로 새로 달러 갈 듯. 집에 와서 열심히 청소하고 컴 설치를 했더니만 이번에는 스피커가 안 켜져서... 주말까지 기다렸다가 카톡으로 원격지원 .. 2023. 6. 4. 이전 1 2 3 4 5 6 7 ··· 3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