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212 순천여행 - (2) 숙소에서 잠시 숨 돌리고 나서, 이번 여행 제1 목적지인 정원박람회로 향했다. 참고로 6시부터는 야간입장료 8천원이라 나는 현장에서 야간티켓 끊고 들어갔다. 첫날이고 시간 얼마 안 남았으니까 여기만 돌기로 했다. 네비치고 가니 위에 짤린 1주차장에 들어서게 되는데, 티맵은 제1주차장 제3주자창 뭐 그렇게도 나오니까, 원하는 곳에서 가까운 주차장을 검색해서 가면 움직이기가 편하다. 1주차장에서 강 따라 내려오는 길. 죽 내려오다보면 꿈의 남문이 있고, 그쪽에서 티켓 끊고 들어갔다. 순천만wwt습지 옆에 난 따라서 죽 걸었다. 시간이 별로 없어서 길 따라서 가다가 궁금하면 들어가 봄. 철쭉정원은 사진을 안 찍었는데, 그냥 철쭉 좀 있는 곳이라 찍을만한게 없었다. 전망지도 갔었는데 그냥 그랬다. 바로 밑에 도.. 2023. 5. 19. 순천 여행 (1) 그러니까 시작은 페이북 출첵이었다. 최근 앱테크에 열중해서 자정이 지나면 열심히 출첵을 하고 잔다. 그 중에서 가장 열심히 하는 건 오케이캐쉬백 앱. 회사에서도 열심히 광고보고 퀴즈 풀면서 캐쉬모으는 중. 그리고 거의 마지막 출첵 단계로 페이북 출첵이 있다. 거기서 나는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 할인 태그를 보았던 것이다. 검색해보니 거의 반년을 하던데, 엄마가 좋아할 것 같았다. 그래서 엄마한테 여기 가자고 꼬셔서 가기로 했다. 입장 티켓은 15000원인데, 울 부모님은 경로우대라 필요없고 나만 인터파크에서 미리 티켓을 구입했다. 동생이 순천 간 김에 근처에 다른데도 보고 오면 좋다고 하더라. 그리고 박람회만 본다고 해도 하루에 다 구경을 못할 것 같아서(우리집에서 순천 가는데만 네비상으로 2시간 반 정도 .. 2023. 5. 10. 이글루스 서비스 종료 트위터에서 소식을 접하고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 싶었다. 어떤 서비스건 20년 가까이 운영했으면 오래 유지한 거긴 하다. 비록 최근 몇년은 운영에 거의 손 놓았지만. 티스토리는 카카오, 네이버블로그는 네이버라는 거대 포털을 등에 업었지만, 이글루스는 그렇지 않았으니 더 버티긴 힘들었을 것이다. 그래도 한국에서는 블로그의 상징같은 서비스였는데, 요즘 블로그라는 매체 자체가 사양길이 된 지 오래라서 아쉽다. 정보를 찾는 건 트위터나 인스타같은 휘발성 sns보다 훨씬 좋은데. 나는 유투브 보고 정보를 찾는다는 세태를 영 이해할 수 없을 것 같다. 아니 정보 내용 몇초 찾으려고 긴 영상을 봐야한단 말이야? 글이라면 슥 훑어보고 필요한 내용 몇초만에 찾아내는데? 아무튼 나도 몇년동안 손을 뗐지만 일주일에 한번 정.. 2023. 4. 12. 연돈볼카츠 요즘 사상역쪽을 잘 가지 않다보니까 사상 애플아울렛에 연돈볼카츠 생긴 것도 늦게 알았다. 사상역에서 버스 기다리고 있다가 봤는데 그땐 버스가 곧 도착 예정이라 나중에 벼르고 있다가 가 보았다. 사상 애플아울렛 2층 푸드코트쪽에 있다. 골목식당 프로그램 자체는 본 적은 없지만 연돈은 정말 유명해서 제주도에 텐트치고 기다리네 어쩌네 해서 먹을 일이 없다고 생각했다. 일단 제주도에 갈 일이 없어서... 근데 뒤져보니 이 연돈볼카츠가 제주에 있는 연돈과는 어떤 차별성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프랜차이즈화 되어있어서 전국에 매장이 많았다. 처음에 가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밥이 먹고 싶어서 볼카레밥을 주문했다. 위의 볼카츠 토핑은 기본이 연돈볼카츠고, 금액 추가하면 청양이나 치즈로 바꿀 수 있다. 카레밥이야 평.. 2023. 4. 8. 영광도서 부산 3대 서점(?)이었던 영광도서, 동보서적, 문우당서점. 그 중 현재까지 살아남은 건 영광도서. 동보서적은 2000년대에 문을 닫았던 걸로 기억하고, 문우당서점 역시 2000년대에 도서부분은 망하고 특수지도매장만 운영했었는데, 그것마저도 없어진지 오래인 듯. 책이라는 것 자체가 읽는 사람만 읽는 올드 컨텐츠가 된지 오래고, 온라인서점 활성화와 도서정가제 등등의 요인도 있겠지. 딴 곳은 몰라도 동보서적은 좀 미안하다. 동보서적 앞에서 자주 약속장소로 만나기만 했지 거기서 책 사 본적이 없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에 비하면 나머지 두 서점은 종종 이용했다. 고딩시절 나는 우리학교 애들을 문우당파와 영광도서파로 내 맘대로 분류를 했다. 서점 이용률을 따진게 아니라 사는 곳이 서면쪽에 가까운 애들(정확히.. 2023. 4. 2. 콩뜨란 오랜만에 쓰는 새 식당 리뷰. 맨날 가던 곳만 가다가 식상해져서 열심히 새로운 식당을 찾았다. 근데 왠일로 이번엔 아빠가 찾아내서 가자고 하더라. 위치는 여기임. 처음으로 가본 창원(이지만 강서구 옆쪽이라 우리집쪽에서 멀진 않았다). 옛날 내가 순두부 맛집 뒤질때 검색에 걸려나왔지만 창원쪽이라 멀다고 생각했고, 후기에 사람 많을 때 가서 불친절했다는 얘기가 있어서 리스트에서 제외했던 곳이다. 근데 우리는 항상 1시 넘어서 가니까 주말이어도 자리는 있더라. 도착해서 자리 안내받고, 주문하면 반찬부터 깔린다. 반찬은 그때그때 다른데, 몇번 가서 항상 나왔던 것 중 하나가 갈치조림(?)이다. 맛은 있는데 뼈가 잘 안 발라져서 잘 먹지 못하는게 아쉬움. 메뉴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메인은 순두부찌개다. (메뉴판 찍.. 2023. 3. 29. 이전 1 2 3 4 5 6 7 8 ··· 36 다음 728x90 반응형